흙이 가진 색과 질감을 드러내는 작업을 하며, 일상의 풍경 속에 따뜻하고 고요하게 놓여지는 사물을 만듭니다. 흙 자체의 느낌을 드러내기 위해 서로 다른 소지를 혼합하여 제작하며 성형이 완료된 후에는 손이 닿았을 때의 부드러운 촉감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도록 표면을 곱게 갈아내는 작업을 합니다. 형태적으로는, 흙을 드러내는 부분을 최대화하여 시선이 가장 먼저 닿는 부분을 확장시키거나, 현대적인 기(器)의 형태 안에 자연스러운 흙의 느낌을 담아냅니다. 주로 자연 또는 그와 관련된 사물과 재료에서 영감을 얻는 편입니다.